거제시를 대표하는 해양역사축제, “옥포대첩 축제”가 2025년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옥포대첩기념공원과 옥포항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습니다. 매년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첫 승전지인 옥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열리는 이 축제는, 올해로 제63회를 맞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축제는 끝났지만, 현장 열기와 감동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습니다. 올해 어떤 점이 특별했는지, 주요 프로그램과 현장 분위기, 그리고 내년에는 꼭 직접 방문을 추천하는 이유까지 생생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올해 옥포대첩 축제 : 프로그램과 현장 스케치
2025년 거제 옥포대첩 축제는 6월 13일(금) 저녁 성대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되어 15일(일)까지 3일간 거제시 옥포2동 옥포대첩기념공원, 옥포항, 옥포중앙공원 일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승리의 바다, 평화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한 올해 축제는 그 어느 해보다도 화려하고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첫째 날(6월 13일, 금) – 개막식과 퍼레이드의 감동
축제의 막을 연 것은 바로 해군 군악대와 의장대, 시민, 학생이 함께한 ‘승전행차 퍼레이드’였습니다. 옥포항 일대를 가득 메운 퍼레이드는 이순신 장군의 기개를 그대로 재현하는 듯한 엄숙함과 동시에 지역 축제 특유의 신명 나는 분위기가 더해져 남녀노소 모두가 어깨를 들썩이게 했습니다. 이어 펼쳐진 ‘옥포대첩 승전 재현극’은 배우와 시민이 함께하는 실감나는 연기로 임진왜란 당시의 위기와 승리의 순간을 현장감 있게 전달했습니다. 밤이 깊어갈수록 축제 열기는 더해졌고, 밤 9시에는 옥포항에서 대규모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졌습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형형색색의 불꽃과 음악, 레이저쇼는 관람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둘째 날(6월 14일, 토) – 가족과 청소년, 모두가 주인공
둘째 날은 특히 체험 프로그램과 시민참여형 무대가 많아 현장 분위기가 한층 더 뜨거웠습니다. 해군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존에서는 수군 복장 착용, 모형 군함 탑승, 어린이 해군 체험, VR 역사관 등이 마련되어 남녀노소가 실제로 조선 수군의 한 장수가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전국의 청소년이 모인 ‘전국청소년댄스페스티벌’과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옥포시민노래자랑’, 그리고 흥겨운 ‘한마당 난장’은 세대를 뛰어넘는 화합의 장이 되었습니다.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물놀이존, 마술쇼, 가족뮤지컬, 국악한마당, 지역예술인 버스킹 등이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져, 누구나 자신의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먹거리 장터, 플리마켓, 지역 특산물 판매존에는 축제 기간 내내 방문객이 끊이지 않았고, 다양한 포토존과 인증샷 미션 이벤트도 현장 분위기를 더욱 북돋웠습니다.
셋째 날(6월 15일, 일) – 시민과 함께한 대미, 아쉬움 속 피날레
축제 마지막 날은 오전부터 시민들과 해군 장병, 지역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수군행진’으로 시작했습니다. 이 퍼레이드는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직접 행진에 참여하거나 응원할 수 있어 현장에 있었던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마지막까지 무대에서는 어울림 버스킹, 합창, 퓨전국악 공연, 지역예술인들의 다양한 무대가 이어졌고, 행사장 곳곳의 체험존·포토존에서는 마지막까지 많은 방문객이 추억을 남기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축제의 마지막은 ‘풍선날리기’와 함께 모든 시민과 관람객이 하나가 되는 감동적인 장면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특히 2025년에는 행사장 편의시설이 대폭 개선되어, 무더위 쉼터, 유모차·휠체어 대여, 응급진료소, 임산부 휴게실, 실시간 안내 표지 등 가족·노약자·장애인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생생 후기 & 주요 특징: 감동과 차별점
올해 제63회 옥포대첩 축제는 단순한 역사 재현 행사를 넘어, 온 가족이 즐기는 종합 문화예술축제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1. 체험과 참여의 폭이 넓어졌다
해군 및 역사 관련 체험이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해졌습니다. VR 역사관, 수군 복장체험, 모형 군함 탑승, 전통놀이존 등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인기 만점이었고,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가 특히 높았습니다.
2. 퍼레이드와 공연, 시민참여 확대
해군 군악대·의장대뿐만 아니라, 지역 학생과 시민이 대거 참여한 ‘승전행차 퍼레이드’와 무대 공연은 축제의 백미였습니다. 실제로 관람객 다수가 “단순히 보는 축제가 아니라,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라는 점에 큰 만족을 표했습니다. 특히 전국청소년댄스페스티벌, 시민노래자랑, 난장 등은 무대와 관객이 하나되는 소통형 프로그램이었습니다.
3. 먹거리와 프리마켓,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 농수산물, 특산품, 푸드트럭, 프리마켓 등 먹거리·살거리 부스가 풍성하게 마련되어, 축제의 흥겨움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습니다. 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오전 시간에 인기 품목이 조기 품절될 만큼 반응이 뜨거웠고, 다양한 먹거리 부스는 현지의 맛과 멋을 제대로 느끼게 해줬습니다.
4. 쾌적한 편의시설과 교통, 안전 관리
임시주차장과 무료 셔틀버스, 현장 안내요원, 장애인·가족·노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예년에 비해 대폭 확충되어 접근성이 뛰어났습니다. 날씨가 더웠지만, 곳곳에 무더위 쉼터와 그늘막, 응급진료소가 잘 마련되어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었던 점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5. SNS 이벤트, 인증샷 미션 등 디지털 소통 확대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는 실시간 현장 안내, 긴급 공지, 다양한 해시태그 이벤트와 인증샷 미션이 운영되어, 젊은 층과 가족단위 관람객 모두 축제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내년(2026년)에는 꼭 직접 참석을 추천하는 이유와 팁
올해 옥포대첩 축제의 감동을 현장에서 직접 느낀 분들은 하나같이 “내년에도 꼭 다시 오겠다!”는 후기를 남겼습니다. 아직 현장을 경험하지 못한 분들이라면, 2026년 옥포대첩 축제에는 반드시 직접 참가해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내년 참가를 위한 실질적인 팁도 함께 안내드립니다.
1. 역사와 현대가 어우러진 전국 유일의 해양역사축제
이순신 장군의 첫 승전지에서 열리는 유일한 해전·수군축제라는 점에서, 다른 어떤 지역축제와도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의 역사, 해군과 시민이 함께하는 퍼레이드, 대규모 불꽃놀이, 다양한 참여형 체험 등은 옥포대첩 축제만의 특별한 매력입니다.
2.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모두를 위한 행사와 편의시설,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참여형 무대와 체험이 가득합니다. 특히 내년에도 체험존, 버스킹, 가족뮤지컬, 프리마켓, 지역 특산물 장터 등 누구나 만족할 프로그램이 더 확대될 예정이니 미리 일정을 비워두시길 추천합니다.
3. 축제 후 거제 대표 관광지와 연계 여행 강력 추천
옥포대첩 축제장 인근에는 구조라해수욕장, 외도, 바람의 언덕, 해금강, 매미성 등 거제의 대표 관광지가 가까워 1박 2일 이상 코스로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축제와 여행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어 타지역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4. 참가 꿀팁
- 공식 홈페이지에서 행사 2~3주 전 공개되는 ‘프로그램표’, ‘부스 지도’, ‘셔틀버스 시간표’를 꼭 확인하세요.
- 인기 체험·이벤트·불꽃놀이 관람은 1시간 전 명당자리 선점이 필수입니다.
- 무더위와 우천 대비(선크림, 우비, 모자, 물병 등)도 챙기면 더욱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축제 공식 SNS 채널을 팔로우하면 실시간 공지와 이벤트, 기상 변화 등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숙소 예약은 가급적 1~2달 전 미리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2025년 옥포대첩 축제는 ‘역사와 현재, 세대와 세대, 시민과 관광객이 하나되는 진짜 축제’였습니다. 내년(2026년) 옥포대첩 축제 역시 더 풍성한 프로그램, 편리한 교통과 쾌적한 환경, 잊지 못할 감동으로 여러분을 기다릴 것입니다. 직접 참가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현장감,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만드는 평생의 추억, 그리고 거제만의 바다와 자연, 맛과 멋까지 내년에는 꼭 거제 옥포대첩 축제 현장에서 경험해 보시길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축제 관련 최신 정보와 일정은 옥포대첩 공식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수시로 확인하세요. 2026년 여름, 역사와 감동, 즐거움이 가득한 옥포대첩 축제 현장에서 만납시다!